나눔플로깅

[따숨이 3차팀] 아무리 더워도 플로깅은 해야 되는 거잖아요!

따숨이 서포터즈 3차팀 장대윤 · 2026.08.09

#더위_속_첫_팀활동

8월 9일 오후 두 시, 종로3가역 옆 돈의동 골목. 그린메이트 팀이 처음으로 함께 빗물받이를 들여다본 날입니다. 따뜻한 격려와 뜻밖의 호통을 한 골목에서 모두 들은 장대윤 님은, 그래도 누군가 이 골목을 꾸준히 돌보고 있다는 데서 작은 안도를 얻었습니다. 아래는 장대윤 님이 다음 날 블로그에 남긴 그날의 기록입니다.

기록한 사람장대윤 (따숨이 서포터즈 3차팀 그린메이트)
활동팀 1차 활동 · 2026. 08. 09.
활동 장소서울 종로구 돈의동 (종로3가역)
원문네이버 블로그 · 2026. 08. 10. 게시 ↗
돈의동 골목에서 쓰레기를 줍는 모습

들어가며

안녕하세요 대균입니다! 저는 현재 이타서울에서 주관하는 「2026 나눔플로깅 서포터즈 따숨이」로 활동하고 있는데요. 이번에 1팀 그린메이트 1회차 활동을 진행하게 되어 활동 리뷰를 남겨 보려고 합니다.

참여자가 소개한 따숨이 서포터즈

나눔플로깅서울 내 환경 배려 지역의 골목을 정화하고 기록하는 데이터 플로깅 캠페인으로, 플로깅을 하며 직접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어 훨씬 더 편리하고 활동에 용이합니다.

따숨이 서포터즈팀원들과 함께 나눔플로깅 활동을 실천하며 환경 배려 지역의 다양한 맥락을 탐구하고 기록하는 서포터즈로서, 플로깅뿐만 아니라 환경 배려 지역을 인터뷰 등을 통해 기록하고 콘텐츠로 알리는 활동을 진행합니다!

이번 기수에서 달라진 점이번 따숨이 서포터즈 활동은 지난 기수랑은 다르게 활동 내용이 조금 변화되었습니다. 지난 기수에서는 플로깅 활동에 기준을 두었다면 이번에는 인터뷰 미션도 추가가 되었어요! 하지만 이번 1차 활동 플로깅에서는 주말에 진행하게 되어 기관 섭외 등 어려움이 있어 인터뷰 활동은 따로 없이 플로깅 활동을 중심으로 진행했습니다.

활동 기록

앱에 남은 그날의 기록

이타시티 활동 기록 화면이타시티 활동 기록 화면
이타시티 활동 기록 화면

실수로 데이터 플로깅을 새로 열지 못해서, 기존 정기 플로깅 데이터에 합하여 대체했습니다.

현장 기록 — 쓰레기 뉴스

골목길 빗물받이와 주택가 앞

서울시 종로구 · 골목길 담배꽁초가 많아요.

📍 서울시 종로구 · 골목길

담배꽁초가 많아요. 꽁초 수거함이 필요해요.

골목길 곳곳의 빗물받이에 담배꽁초가 다량 버려져 있습니다. 담배꽁초가 빗물받이에 계속 쌓일 경우 장마철 집중호우 시 빗물의 원활한 배수를 방해하고, 배수구 막힘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담배꽁초 무단투기를 줄이고 원활한 배수를 유지할 수 있도록 꽁초수거함 설치와 지자체의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이타시티에서 이 쓰레기 뉴스 보기 ↗

서울시 종로구 · 주택가 배출쓰레기 잔여물이 있어요.

📍 서울시 종로구 · 주택가

배출쓰레기 잔여물이 있어요. 분리배출이 필요해요.

주택가에 배출된 쓰레기를 수거한 뒤에도 잔여물이 남아 있으며, 일부 쓰레기가 사람들이 통행하는 거리까지 나와 있습니다. 보행 공간이 좁아지면서 주민과 보행자들의 통행에 불편을 줄 수 있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위해 분리배출함 설치와 올바른 배출 환경 조성이 필요합니다.

이타시티에서 이 쓰레기 뉴스 보기 ↗

활동 후기

격려와 호통을 함께 들은 오후

이번 플로깅은 정기 플로깅 이후 처음으로 진행된 활동으로, 오랜만에 돈의동 환경배려구역을 다시 찾았습니다.

돈의동에서 플로깅을 해본 것도 정말 오랜만이라 그런지 익숙할 것 같았던 길도 조금 낯설게 느껴졌습니다. 예전에 활동했던 기억을 하나씩 떠올리며 주변을 살펴보다가, 다행히 예전 기억을 되살려 쪽방촌이 있는 위치를 다시 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쪽방촌 골목과 주변을 중심으로 천천히 플로깅을 진행했습니다.

돈의동은 관광지와 가까운 지역이라 그런지 주변에 숙박업소가 상당히 많이 보였습니다. 평소에는 그냥 지나쳤을 공간들을 플로깅을 하면서 자세히 살펴보니 거리의 모습이나 주변 환경도 조금씩 다르게 보이는 것 같았습니다.

활동을 하면서 주민분들의 다양한 반응도 직접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좋은 일을 한다며 따뜻하게 격려해 주시는 분도 계셨지만, 반대로 왜 이런 행동을 하는지 모르겠다며 다그치시는 분도 계셨습니다. 물론 환경을 바라보는 생각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고, 무엇이 무조건 옳고 그르다고 판단할 수 있는 부분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 순간에는 웃으며 지나갔지만, 예상하지 못했던 호통을 듣고 나니 그 말이 활동이 끝날 때까지 마음 한편에 계속 남아 있었습니다.

예상하지 못했던 호통을 듣고 나니 그 말이 활동이 끝날 때까지 마음 한편에 계속 남아 있었습니다.— 장대윤

그래도 플로깅을 하면서 주변을 살펴보니 여전히 가장 많이 발견되는 쓰레기는 담배꽁초였습니다. 다만 생각했던 것보다 쪽방촌 골목은 비교적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어서 쓰레기가 아주 많지는 않았습니다. 평소에도 누군가 꾸준히 관리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 조금은 안도할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날은 날씨가 정말 더워서 플로깅을 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날 정도였지만, 팀원 모두의 일정이 맞는 주말 오후에 함께 모여 환경을 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는 것 자체가 좋았습니다.

마치며

더운 날씨에도 함께해 주신 팀원분들께 감사드리며, 다음 활동에서도 또 다른 거리와 새로운 모습을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

1차 활동 완… ☆

활동 사진

1/2  돈의동 골목
2/2  1차 활동을 마치며

화살표를 누르거나 옆으로 넘겨 보세요. 사진 2장입니다.

#나눔플로깅 #따숨이서포터즈 #이타서울 #쪽방밀집지역플로깅

2026 따숨이 서포터즈 활동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