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_위의_쓰레기
2026년 9월 3일, 팀장님이 추천한 새 길을 따라 서울역 옆 동자동을 걷던 줄리아 님에게 가장 신기했던 것은 나무 위에 올라가 있는 쓰레기였습니다. 놀이터 구석에 누워 계신 어르신들을 본 뒤로는 거리가 더럽다는 생각보다, 사람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공간을 함께 생각하게 되었다고 적었습니다. 아래는 줄리아 님이 9월 8일 블로그에 남긴 기록입니다.
| 기록한 사람 | 줄리아 (따숨이 서포터즈 3차팀 따숨홈즈) |
| 활동 | 팀 2차 활동 · 2026. 09. 03. |
| 활동 장소 | 서울 용산구 동자동 (서울역) |
| 원문 | 네이버 블로그 · 2026. 09. 08. 게시 ↗ |

들어가며
안녕하세요! 저는 환경과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봉사활동과 콘텐츠 제작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줄리아입니다.
이번에는 따숨이 서포터즈 2회차 활동으로 서울역 인근에서 팀원들과 함께 환경 배려 지역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따숨이 서포터즈는 지역사회의 환경 문제를 직접 살펴보고 플로깅과 다양한 활동을 통해 주변 환경을 조금씩 변화시켜 나가는 활동입니다. 단순히 쓰레기를 줍는 것뿐만 아니라 우리가 생활하는 공간을 직접 관찰하고, 그곳에 필요한 관심과 도움을 생각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활동이라고 생각합니다.
활동 기록
나무 위와 빗물받이 속 쓰레기
서울역에서 시작한 플로깅




오랜만에 팀원들과 함께 플로깅을 진행해서 더욱 반가운 마음으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이번에는 지난 활동보다 날씨가 훨씬 좋아서 걷고 쓰레기를 줍기에도 편했습니다. 저는 플로깅 시작 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해서 팀원들을 만나기 전 주변을 천천히 돌아다니며 주변 환경을 먼저 살펴봤습니다.
평소에는 그냥 지나쳤을 길이었지만, 쓰레기를 찾아보자라는 생각으로 주변을 바라보니 생각보다 많은 것들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특히 가장 신기했던 것은 나무 위에 올라가 있는 쓰레기였습니다.
'어떻게 저기에 쓰레기가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예상하지 못한 장소에서 쓰레기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깨끗해 보이는 거리에서도 발견되는 문제
주변을 탐색하면서 놀이터와 골목도 살펴보았습니다.
그 과정에서 놀이터 구석이나 쓰레기 주변에 어르신들이 누워 계신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평소에는 그냥 지나쳤을 공간에서 실제 지역 주민들이 생활하는 모습을 직접 보니 조금 충격적이면서 마음이 무거워졌습니다.
특히 한 어르신이 나무 옆에서 볼일을 보는 모습도 보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거리가 더럽다’라고 생각했지만, 그 공간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의 상황까지 직접 보게 되면서 지역사회의 환경 문제는 단순히 쓰레기 문제만으로 바라볼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환경을 깨끗하게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람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도 함께 생각해야 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번 플로깅에서 가장 많이 발견한 쓰레기는?


이번 활동에서 제가 쓰레기 수거를 담당하면서 주변을 더욱 꼼꼼하게 살펴보았습니다.
처음 발견한 쓰레기는 유리 조각이었습니다.
작은 조각처럼 보였지만 잘못 밟으면 크게 다칠 수 있기 때문에 굉장히 위험해 보였습니다. 플로깅을 하면서 단순히 쓰레기의 양만 보는 것이 아니라 어떤 쓰레기가 있는지도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또한 여러 개의 빗물받이도 확인했습니다.
깨끗하게 관리되어 있는 곳도 있었지만, 다른 곳에서는 담배꽁초가 많이 쌓여 있는 모습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빗물받이는 평소에는 크게 관심을 가지지 않는 곳이지만, 직접 살펴보니 담배꽁초와 작은 쓰레기가 생각보다 많이 모여 있었습니다.
평소와 다른 길을 걸어보니
이번 활동에서 특히 기억에 남았던 것은 새로운 플로깅 코스였습니다.
평소 제가 다니던 길이 있었지만, 이번에는 팀장님께서 추천해 주신 새로운 길로 이동해 플로깅을 진행했습니다.

익숙한 길만 다닐 때는 보이지 않았던 쓰레기들이 새로운 길에서는 눈에 들어왔습니다.
결국 환경을 깨끗하게 만드는 첫 번째 방법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주변을 관심 있게 바라보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평소에는 그냥 지나쳤던 나무 밑, 빗물받이, 놀이터 구석 등을 조금만 자세히 살펴보니 관리가 필요한 공간이 많았습니다.
나의 플로깅 활동 기록


이번 플로깅 활동은 웹앱을 통해 이동 경로와 활동 기록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직접 걸었던 길이 지도에 기록되어 있으니 내가 어느 정도의 거리를 이동했는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래프를 통해 활동 기록을 확인하니 단순히 ‘쓰레기를 주웠다’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실제로 어떤 활동을 했는지 기록으로 남길 수 있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현장 기록 — 쓰레기 뉴스
빗물받이에 모인 담배꽁초
📰 우리가 무심코 버린 쓰레기가 만드는 환경 문제

플로깅을 하면서 쓰레기 문제와 관련된 뉴스도 함께 찾아보았습니다.
평소에는 길에 있는 작은 담배꽁초 하나나 작은 플라스틱 쓰레기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할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작은 쓰레기들이 계속해서 쌓이면 결국 우리가 살아가는 지역의 환경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번 활동을 통해 ‘나 하나쯤이야’라는 생각보다 ‘나 하나부터 실천하자’는 생각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활동 후기
새 길을 걸은 뒤 달라진 생각
🌱 나눔플로깅 이후 달라진 나의 생각
예전에는 플로깅이라고 하면 단순히 운동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활동을 하면서 생각이 조금 달라졌습니다.
플로깅은 내가 걸어 다니는 지역을 직접 관찰하고, 평소에는 보지 못했던 문제를 발견하는 활동이기도 했습니다.
플로깅은 내가 걸어 다니는 지역을 직접 관찰하고, 평소에는 보지 못했던 문제를 발견하는 활동이기도 했습니다.— 줄리아
특히 이번에는 새로운 길을 걸으면서 나무 위의 쓰레기, 유리 조각, 빗물받이에 쌓인 담배꽁초 등 다양한 쓰레기를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길을 걸을 때도 주변 환경을 조금 더 관심 있게 바라보려고 합니다.
플로깅을 처음 해보는 사람에게도 추천하고 싶습니다. 특별한 준비 없이도 참여할 수 있고, 친구나 가족 또는 팀원들과 함께 걸으면서 자연스럽게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직접 쓰레기를 줍고 나면 내가 생활하는 공간을 더 깨끗하게 지키고 싶다는 마음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마치며
💚 작은 관심이 만드는 따뜻한 변화
이번 따숨이 서포터즈 활동은 단순히 쓰레기를 줍는 시간이 아니라, 평소 무심코 지나쳤던 공간을 다시 바라보는 시간이었습니다.
깨끗해 보이는 거리에도 다양한 쓰레기가 있었고, 지역 주민들이 생활하는 공간에도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 할 부분들이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플로깅을 통해 환경을 위한 작은 실천을 이어가고, 제가 경험한 활동을 SNS와 블로그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공유하고 싶습니다.
작은 실천 하나가 당장은 큰 변화를 만들지 못하더라도, 여러 사람이 함께한다면 분명 따뜻한 변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음 활동에서도 새로운 장소를 걸으며 어떤 환경 문제를 발견하게 될지 기대됩니다.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원문: 줄리아 님 네이버 블로그 · 2026. 09. 08. 게시
- 보관: 참여자가 원문을 지우더라도 기록이 남도록 이타서울 홈페이지에 옮겨 둔 글입니다
- 편집: 원문 내용은 모두 옮기고, 소제목·문단 순서·줄바꿈·맞춤법만 정리했습니다
- 같은 활동의 팀 기록: 따숨홈즈 활동 일지 「삶이 있는 골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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