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플로깅

[따숨이 2차팀] 다정한 플로거, 따숨이 서포터즈 3회차 후기

따숨이 서포터즈 2차팀 오여경 · 2026.07.10

#다시_찾은_동자동

2026년 7월 10일, 비가 올 듯 덥고 습한 날에 따숨곳곳 팀이 1차 팀 활동 때 걸었던 서울역 옆 동자동을 다시 찾아, 지난번 뒤로 무엇이 달라졌는지 살피며 한 시간 동안 약 300개를 주웠습니다. 크게 달라진 것은 없었지만 전에도 깨끗했던 골목은 여전히 깨끗했고, 함께 지나온 골목이 말끔해진 모습에 팀은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아래는 오여경 님이 7월 15일 블로그에 남긴 기록입니다.

기록한 사람오여경 (따숨이 서포터즈 2차팀 따숨곳곳)
활동정기 플로깅 · 2026. 07. 10.
활동 장소서울 용산구 동자동 (서울역)
원문네이버 블로그 · 2026. 07. 15. 게시 ↗
동자동 골목을 걷는 팀원들

들어가며

안녕하세요 따숨이 서포터즈로 정기활동 3회차를 마치고 돌아온 팀 따숨곳곳입니다!

따숨이 서포터즈는 환경 배려 지역에서 데이터 플로깅을 통해 쓰레기를 줍고 기록하며 그곳의 이야기를 글과 사진으로 기록하는 서포터즈입니다! 한 문장으론 설명이 부족하죠. 좀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먼저 플로깅(Plogging)을 알아볼까요?

지구 위에서 플로깅하는 사람들
지구 위에서 플로깅하는 사람들

참여자가 소개한 따숨이 서포터즈

플로깅(Plogging)스웨덴어 '이삭을 줍다'(Plocka upp)와 영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달리거나 걸으면서 길가의 쓰레기를 줍는 환경 보호 활동입니다.

데이터 플로깅저희는 플로깅에 더해서 그것을 기록하는 데이터 플로깅을 하고 있어요! 데이터 플로깅은 쓰레기를 줍고 주운 쓰레기의 종류와 수량을 앱에 기록하는 활동입니다.

나눔 플로깅이란?나눔 플로깅은 데이터 플로깅을 통해 서울 내 환경 배려 지역의 환경을 정화하고 기록하는 활동입니다.

환경 배려 지역흔히 쪽방 밀집 지역이라고 불리는 약 1평 정도의 좁은 방 같은 주거 형태가 밀집된 지역

활동 기록

높은 계단과 새꿈어린이공원

저희 따숨곳곳 팀이 이번에 선정한 활동지는 서울역 인근 동자동입니다!

활동지: 용산구 동자동 (서울역)
활동지: 용산구 동자동 (서울역)

동자동 쪽방촌은 전국 최대의 쪽방촌으로 현재 약 900여 명의 주민들이 모여 살고 있습니다. 97년 외환위기 이후 정착할 곳을 찾던 사람들이 대거 유입되어 규모가 커진 지역입니다.

이미 1차 팀활동으로 와본 지역이기에 이번에는 저번 활동 이후 얼마나 달라졌는지 '변화'에 집중하여 플로깅을 진행했습니다!

동자동 골목의 높은 계단
동자동 골목의 높은 계단

쪽방촌은 대부분의 건물이 50년 이상 된 노후화 건물로 한 평 남짓한 공간에 몸을 겨우 눕힐 수 있는 크기입니다.

이번 활동에서 발견한 부분은 높은 계단이 곳곳에 있다는 것입니다. 이로 인해 경찰차나 소방차 진입이 더 어려울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저희는 1시간 동안 약 300개의 쓰레기를 주웠습니다! (오늘은 각자 데이터를 입력하여서 각 팀원들의 데이터는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이타시티 활동 지도
이타시티 활동 지도
이타시티 쓰레기 구성 그래프이타시티 쓰레기 구성 그래프
이타시티 쓰레기 구성 그래프

전체 쓰레기 중 담배꽁초, 비닐, 소각류 순으로 쓰레기 비율이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 1, 2회차와 마찬가지로 담배꽁초의 양이 압도적으로 많다는 것을 다시 한번 체감했고 이번에도 역시 빗물받이에서 가장 많은 양의 담배꽁초를 확인했습니다.

길가와 화단에 남은 종이 상자와 쓰레기길가와 화단에 남은 종이 상자와 쓰레기
길가와 화단에 남은 종이 상자와 쓰레기

인근 새꿈어린이공원이 주민분들이 가장 많이 왕래하는 장소입니다. 여전히 주민분들이 사용한 종이나 쓰레기가 보였습니다.

당연하게도 1번의 활동으로는 달라지기는 어렵기 때문에 결과에 놀라진 않았지만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활동에 참여해야 정말 눈에 띄는 변화가 나타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당연하게도 1번의 활동으로는 달라지기는 어렵기 때문에 결과에 놀라진 않았지만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활동에 참여해야 정말 눈에 띄는 변화가 나타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오여경

비가 올 것 같은 덥고 습한 날씨였지만 무사히 팀원분들과 활동을 마쳤습니다.

쓰레기를 모은 종량제 봉투
쓰레기를 모은 종량제 봉투

저희는 총 3개의 종량제 봉투를 채웠고 저번 1차 활동과 같이 새꿈어린이공원에 모두 모아 쓰레기를 배출하였습니다.

활동 후기

여전히 깨끗한 골목

위에서 언급했듯이 1번의 활동으로는 '변화'를 체감할 순 없었지만 전에도 깨끗했던 골목이나 거리는 여전히 깨끗함을 유지하고 있는 것도 종종 발견했습니다. 또한 많은 양의 쓰레기를 팀원분들과 줍고 데이터를 입력하면서 우리가 지나갔던 깨끗해진 골목을 보니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화단 가장자리에 버려진 쓰레기
화단 가장자리에 버려진 쓰레기

이전 활동과 달리 인터뷰 진행은 제외했기에 더욱 쓰레기 모으는 데 집중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긍정적인 환경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플로깅 활동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 할 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 원문: 오여경 님 네이버 블로그 · 2026. 07. 15. 게시
  • 보관: 참여자가 원문을 지우더라도 기록이 남도록 이타서울 홈페이지에 옮겨 둔 글입니다
  • 편집: 원문 내용은 모두 옮기고, 소제목·문단 순서·줄바꿈·맞춤법만 정리했습니다

2026 따숨이 서포터즈 활동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