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7개와_338개
따숨홈즈 팀 줄리아 님은 팀 활동을 마친 9월, 동자동 골목을 두 번 더 걸으며 쓰레기 257개와 338개를 주웠습니다. 숫자만 보면 단순한 기록이지만 그만큼 바닥을 바라보고 허리를 숙여 하나씩 주운 시간이 있었고, 몇 개를 주웠는가보다 직접 행동했다는 과정이 더 기억에 남았다고 적었습니다. 아래는 줄리아 님이 9월 22일 블로그에 남긴 기록입니다.
| 기록한 사람 | 줄리아 (따숨이 서포터즈 3차팀 따숨홈즈) |
| 활동 | 추가 플로깅 4·5회차 · 2026. 09. 08. |
| 활동 장소 | 서울 용산구 동자동 (서울역) |
| 원문 | 네이버 블로그 · 2026. 09. 22. 게시 ↗ |

들어가며
이번에는 따숨이 서포터즈 활동을 이어가며 추가로 2번의 나눔플로깅에 참여했다.
처음에는 단순히 거리를 깨끗하게 만드는 활동이라고 생각했지만, 여러 차례 플로깅을 직접 해보면서 내가 평소 무심코 지나쳤던 쓰레기가 생각보다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참여자가 소개한 따숨이 서포터즈
따숨이 서포터즈란?따숨이 서포터즈는 환경과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서포터즈이다. 그중에서도 내가 꾸준히 참여하고 있는 활동은 나눔플로깅이다.
나눔플로깅나눔플로깅은 단순히 운동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것을 넘어, 지역의 환경을 직접 살펴보고 내가 생활하는 공간을 조금 더 깨끗하게 만드는 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 특히 쪽방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플로깅을 진행하면서 평소에는 자세히 보지 못했던 골목과 거리의 모습을 천천히 살펴볼 수 있었다.
활동 기록
동자동 골목을 두 번 더
🏃♀️ 추가 플로깅 첫 번째 활동
📍 용산구 동자동 일대
이번 첫 번째 활동에서는 비교적 짧은 거리였지만 곳곳에서 다양한 쓰레기를 발견할 수 있었다.
플로깅 인증 화면을 확인해보니 총 257개의 쓰레기를 수거했고, 약 1.44km를 이동하며 52분 동안 활동했다.
📍 플로깅 인증 기록


이번 활동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것은 역시 종이류와 생활 쓰레기였다.
인증 기록을 보면 종이류가 14개로 가장 많았고, 캔류도 발견할 수 있었다.
길을 걸으면서 하나씩 줍다 보니 처음에는 '이 정도면 금방 끝나겠지'라고 생각했는데, 골목을 조금만 더 살펴보면 또 다른 쓰레기가 보였다.
특히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길뿐만 아니라 건물 주변이나 골목 구석처럼 평소 시선이 잘 닿지 않는 곳에도 쓰레기가 남아 있었다.
🗑️ 직접 걸어보니 더 잘 보였던 것들


평소에는 그냥 지나쳤을 길도 플로깅을 할 때는 자연스럽게 바닥을 보게 된다.
그러다 보니 작은 종이 조각부터 캔, 비닐 등 다양한 종류의 쓰레기를 발견할 수 있었다.
특히 인상적이었던 점은 쓰레기의 크기와 상관없이 하나씩 모이다 보면 꽤 많은 양이 된다는 것이었다.
처음에는 작은 쓰레기 하나를 줍는 것이 큰 의미가 있을까 싶었지만, 여러 개가 모이고 한 구간을 깨끗하게 만든 모습을 보면 생각이 달라진다.
🌿 추가 플로깅 두 번째 활동
두 번째 활동에서도 같은 지역을 중심으로 다시 거리를 걸었다.
이번에는 총 338개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약 1.57km를 이동하며 43분 동안 플로깅을 진행했고, 첫 번째 활동보다 짧은 시간 동안 더 많은 쓰레기를 수거했다.
📍 플로깅 인증 기록


수거한 쓰레기를 종류별로 확인해보니 종이류 32개, 캔류 6개, 페트류 4개 등이 기록되었다.
무엇보다 눈에 들어왔던 것은 종이류였다.
거리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는 종이컵이나 포장지, 종이 조각 등이 생각보다 많았고,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작은 물건들이 결국 거리의 쓰레기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
활동 후기
숫자 뒤에 있던 시간
📰 우리가 버린 쓰레기는 어디로 갈까?

플로깅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쓰레기 문제에 관한 뉴스에도 관심이 생겼다.
평소에는 뉴스에서 '쓰레기 문제', '일회용품', '재활용' 같은 이야기를 접해도 나와 조금 떨어진 문제처럼 느껴질 때가 있었다.
하지만 직접 거리를 걸으며 수백 개의 쓰레기를 줍고 나니 뉴스 속 숫자가 조금 다르게 다가왔다.
내가 오늘 주운 쓰레기 하나도 결국 우리가 살아가는 환경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 여러 번 플로깅을 해보고 달라진 생각
처음 플로깅을 시작했을 때는 운동과 봉사를 함께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았다.
하지만 활동을 반복하면서 조금씩 생각이 달라졌다.
예전에는 길에 쓰레기가 보여도 '누군가 치우겠지'라고 생각하고 지나치는 경우가 있었다.
지금은 쓰레기를 발견하면 한 번 더 바라보게 된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직접 주워서 쓰레기통에 버리려고 한다.
물론 플로깅 한 번으로 환경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내가 생활하는 공간의 쓰레기 하나를 줄이는 것부터 환경을 생각하는 습관이 시작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이번 두 번의 활동을 통해 총 595개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257개와 338개.
숫자만 보면 단순한 기록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그 숫자만큼 바닥을 바라보고, 허리를 숙이고, 하나씩 직접 주웠던 시간이 있었다.
숫자만 보면 단순한 기록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그 숫자만큼 바닥을 바라보고, 허리를 숙이고, 하나씩 직접 주웠던 시간이 있었다.— 줄리아
그래서 이번 활동은 단순히 '몇 개를 주웠는가'보다 직접 행동했다는 과정 자체가 더 기억에 남았다.
🌏 내가 앞으로 실천하고 싶은 것

플로깅을 하면서 환경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 개인 텀블러와 장바구니 사용하기
✔️ 쓰레기는 반드시 정해진 장소에 버리기
✔️ 재활용품 올바르게 분리배출하기
✔️ 가까운 거리는 걸어 다니기
✔️ 주변에 떨어진 쓰레기 하나라도 그냥 지나치지 않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완벽하게 실천하는 것보다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한 번에 모든 것을 바꾸기는 어렵지만, 작은 행동을 계속 이어간다면 분명 달라질 수 있다.
🫶 따숨이 서포터즈 활동을 추천하는 이유

개인적으로 나눔플로깅의 가장 큰 장점은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별한 전문 지식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거창한 준비물이 필요한 것도 아니다.
편한 옷과 신발을 신고 쓰레기를 담을 준비만 하면 된다.
그리고 걷는 동안 자연스럽게 운동도 하고, 지역 환경도 살펴보고, 봉사와 환경 실천까지 함께할 수 있다.
무엇보다 활동을 끝내고 나면 내가 걸었던 길이 조금 더 깨끗해졌다는 것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뿌듯하다.
🌱 작은 행동이 모이면 변화가 된다
이번 추가 활동을 통해 다시 한번 느낀 것은 환경을 지키는 일은 특별한 사람만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집 앞을 걷다가 쓰레기 하나를 줍는 것부터 시작할 수 있고, 일회용품 하나를 덜 사용하는 것도 좋은 실천이 될 수 있다.
나 역시 앞으로도 일상에서 할 수 있는 작은 환경 실천을 계속 이어가려고 한다.
그리고 다음에 길을 걸을 때도 그냥 지나치기보다 한 번 더 주변을 살펴보려고 한다.
오늘 내가 주운 쓰레기 하나가 당장 세상을 바꾸지는 못하더라도, 그 하나를 줍는 사람이 많아진다면 우리의 거리는 분명 조금씩 달라질 테니까. 🌱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할 수 있었던 따숨이 서포터즈 나눔플로깅,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가고 싶다.
마치며

이번 추가 활동에서도 직접 걸으며 지역의 환경을 살펴보고, 총 595개의 쓰레기를 수거할 수 있었다.
작은 실천이지만 직접 행동했을 때 느껴지는 뿌듯함은 생각보다 컸다.
환경을 위한 거창한 계획보다 오늘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행동 하나부터 시작해보는 것은 어떨까?
나도 앞으로 일상 속에서 조금 더 환경을 생각하며 생활해보려고 한다. 🌿
- 원문: 줄리아 님 네이버 블로그 · 2026. 09. 22. 게시
- 보관: 참여자가 원문을 지우더라도 기록이 남도록 이타서울 홈페이지에 옮겨 둔 글입니다
- 편집: 원문 내용은 모두 옮기고, 소제목·문단 순서·줄바꿈·맞춤법만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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