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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숨이 활동일지] 재떨이를 찾습니다
소식

[따숨이 활동일지] 재떨이를 찾습니다

온길팀 첫 번째 활동. 금연 팻말은 여기저기 있었지만 흡연 구역은 한 번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2026-09-18

#재떨이를_찾습니다

활동 날짜2026. 08. 04.
온길
팀원정지현, 장윤지, 최아린
활동 장소서울 종로구 돈의동 (종로3가역)
쓰레기 정화수215개
수거량4kg 정화
생활탄소저감량3kgCO2
빗물받이 앞에서
빗물받이 앞에서

골목에 들어서며

종로3가역 출구 인근 좁은 골목에 위치한 거주지입니다. 2~3층 규모의 낡은 건물들이 지붕을 맞대고 다닥다닥 붙어 있으며, 상당수가 목조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1~2평 남짓한 방들이 건물마다 촘촘히 붙어 있는 구조이며, 이러한 밀집도와 건물 구조로 인해 이 일대는 서울시 화재경계지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예상과 같았던 것

- 담배꽁초가 가장 많이 발견되었으며, 특히 빗물받이에 가장 많았음

- 동네가 폭염에 취약해 보였음

- 골목길이 비좁아 이동이 어려웠음

- 전깃줄이 정돈되지 않아 불안해 보였음

예상과 달랐던 것

- 주 거주민층과 쪽방촌이라는 환경을 고려했을 때 동네가 매우 조용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주민 분들이 골목 구석구석에 자리를 잡고 이야기를 나누시는 모습이 틈틈이 포착됨

- 빗물받이보다 공사장 인근에서 더 많은 쓰레기가 발견됨

- 골목길에 쓰레기가 많이 없었음

- 폭염에 대응하여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었음

더 알아볼 것

- 담배꽁초들을 버리는 사람이 주거주민인지 외부인인지 확인 필요 (주민분들은 담배꽁초를 모아두고 있었음)

- 담배꽁초 수거함의 필요성

- 복지 프로그램(더위 쉼터 등)의 운영 방식 확인 필요

- 공사 잔재들의 처리 필요성

골목에서 주운 것

수거량과 인상 깊은 쓰레기

약 0.74km 구간을 1시간 2분 동안 걸으며 플로깅을 진행한 결과, 총 215개의 쓰레기를 수거함

- 수거한 쓰레기는 비닐류 27개, 플라스틱류 14개, 유리류 1개, 소각류 3개, 종이류 23개, 캔류 1개, 담배꽁초 146개로 분류됨

- 가장 많이 발견된 쓰레기는 담배꽁초였으며, 생각했던 것보다 빗물받이 안에 담배꽁초가 많이 쌓여 있는 것이 인상깊었음

골목의 특징

좁고 오래된 골목이 많았으며, 골목 곳곳에 생활 쓰레기와 담배꽁초가 버려져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음

- 쿨링포그 아래에서 더위를 식히고 계시는 주민 분들이 많았음

- 두 명이 나란히 걷기 어려울 정도로 비좁은 골목

- 공사 현장의 잔재가 남아있어 호우 시의 상황이 걱정되었음

참여자 소감

굉장히 더운 날씨인데도 주민 분들이 나와 계시는 게 처음에는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에어컨이 설치되어 있지 않다는 것을 생각하면 충분히 납득이 되었다. 특히 좁은 골목길의 쿨링포그 아래에 여러 명의 주민 분들이 앉아계시는 장면이 계속 생각난다. 추후에 복지 프로그램이 잘 운영되지 않고 있다는 뉴스를 확인했고, 폭염이 가장 문제인 여름인 만큼 다음에 방문한다면 이 부분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하고 싶다.

첫 팀 활동을 하고 난 후 단순히 쓰레기를 줍는 것만이 아니라 다른 여러 부분으로도 생각이 확장된 것 같아 신기함을 느꼈다. 또, 데이터 입력으로 우리의 활동이 계속 남아있는 점이 좋았다. 다음 활동에는 첫 활동에서 느낀 점을 바탕으로 해결책을 모색하는 데에 집중하고 싶다. 우리의 활동이 여러모로 도움이 되는 느낌을 받아 생각보다 훨씬 책임감을 느끼게 되었다.

— 온길 정지현 —

평소에는 목적지를 향해 빠르게 걷기만 했는데, 이번 활동에서는 주변을 천천히 살펴보며 골목의 모습을 자세히 볼 수 있어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좁은 골목을 직접 돌아다니며 주민들이 생활하는 공간을 정리하다 보니 지역사회의 환경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데에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단순히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넘어 주변 환경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어 의미 있었습니다.

— 온길 장윤지 —

그동안 접했던 종로의 모습은 주로 대로변을 중심으로 번화한 상권이었기에, 골목 안쪽에 위치한 쪽방촌의 실상은 생각지 못했던 모습이었던 것 같다. 실제로 마주한 쪽방촌의 골목은 비좁았으며 주거 환경이 열악해 주민들이 살아가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겠다는 생각 들었다. 단순히 쓰레기를 줍는 것을 넘어 데이터화를 하여 현장의 실태를 더 잘 확인할 수 있었고 특히 담배꽁초는 곳곳에 버려져 있어 그 영향력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

— 온길 최아린 —

참여자 SNS 기록

현장 기록 사진

빗물받이 앞에서
1/4  빗물받이 앞에서
돈의동 골목을 걸으며
2/4  돈의동 골목을 걸으며
수거한 쓰레기
3/4  수거한 쓰레기
활동 기록을 확인하며
4/4  활동 기록을 확인하며

옆으로 넘겨 보세요. 사진 4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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