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투자보험K #지구펀딩 #해봄 #P.A.R.K.파크 #광안리 #해양쓰레기
| 활동일 | 2025. 09. 26. |
| 프로그램 | 지구투자보험K 지구펀딩 3차 해봄 |
| 팀 | P.A.R.K.파크(국립부경대학교 수산과학대학 연합 동아리) |
| 활동 장소 | 부산 수영구 광안리해변과 보행로 |
P.A.R.K.파크는 국립부경대학교 수산과학대학 연합 동아리에서 출발한 해양 환경 보전 팀으로, 해양 생태계 전공 지식을 바탕으로 해안가 플로깅, 초등학생 대상 환경 교육 기부, 업사이클링 캠페인을 이어 왔습니다. 이번 지구펀딩 3차 해봄에서는 광안리와 오륙도 해변에 방치된 일회용품과 폐어구 같은 쓰레기 문제를 맡았습니다. 앞으로 세 차례 플로깅으로 쓰레기를 직접 수거하며 오염 데이터를 기록하는 한편, 시민 대상 분리배출 교육과 업사이클링 체험, SNS 홍보도 함께 펼칠 계획입니다.

1회차 · 2025년 9월 26일 · 광안리해변과 보행로
함께한 팀원: 박세원 · 권윤지 · 장효진 · 김수현 · 박상민
이날은 광안리 해변과 보행로처럼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에 방치된 생활 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줍기로 하면서 지하철역을 나서는 순간부터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해변으로 향하는 길목마다 일회용 컵과 담배꽁초, 플라스틱 조각이 눈에 띄어 수거할 쓰레기가 꽤 많으리라 예상했습니다.
광안리에 도착해 보니 해변 앞쪽은 생각보다 깨끗해 보여 잠시 안심했지만, 도로와 해변 사이 길목으로 들어서자 상황이 완전히 달랐습니다. 음료수병과 술병부터 버려진 옷가지까지 쓰레기 종류도 다양하고 양도 많았습니다. 악취가 강하게 나는 바지를 발견했을 때는 모두 잠시 머뭇거렸으나 끝내 함께 치워 냈고, 그만큼 구석구석을 정리하고 있다는 실감이 났습니다.


뜻밖의 따뜻한 순간도 있었습니다. 종량제 봉투를 들고 이동하는 모습을 본 시민 한 분이 직접 주워 둔 쓰레기를 봉투에 담아 주셔서 활동에 큰 힘이 되었습니다. 날씨가 따뜻하고 바닷바람도 좋아 걷는 동안 마음까지 맑아지는 듯했으며, 체력적으로는 힘들었지만 팀원들이 함께했기에 부담을 덜 수 있었습니다.
활동 시작 전에는 큼직한 해양쓰레기가 많을 줄 알았으나, 막상 수거한 것은 대부분 일회용 컵과 담배꽁초, 술병, 유리 조각, 플라스틱 조각 같은 작은 쓰레기였습니다. 겉보기에는 깨끗해 보여도 가까이서 들여다보면 바다를 아프게 하는 주범이 작은 쓰레기라는 사실을 직접 확인했습니다.


활동을 마친 뒤 같은 길을 다시 지나 보니 분위기가 조금 달라져 있었습니다. 길가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던 쓰레기가 사라져 바다로 향하는 길이 깔끔해졌고, 위험한 유리 조각도 치워져 발밑을 신경 쓰지 않고 걸을 수 있었습니다. 봉투에 모인 쓰레기를 보며 이만큼을 치워 냈다는 보람이 느껴졌습니다. 풍경이 완전히 달라지지는 않았지만, 직접 움직인 만큼 해변과 길목이 변했고 변화가 눈에 보였다는 점에 의미가 있었습니다.

팀원 소감
생각보다 많은 쓰레기를 보고 깜짝 놀랐지만, 함께하니 끝까지 해낼 수 있었어요.
— 박세원 —
작은 쓰레기가 바다를 얼마나 아프게 하는지 직접 느낀 하루였어요.
— 권윤지 —
시민분의 응원이 정말 힘이 됐어요.
— 장효진 —
맑은 날씨 덕분에 플로깅하면서도 마음이 편안해졌어요.
— 김수현 —
버려진 바지를 주울 때 충격적이었지만, 그만큼 우리가 제대로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박상민 —
다음 계획
작은 쓰레기가 얼마나 큰 문제를 일으키는지 직접 확인한 만큼, 앞으로는 해변뿐만 아니라 주변 보행로와 관광객이 많이 지나는 길목까지 살피며 활동 범위를 넓힐 계획입니다. 나아가 동아리 부원들과 더 단단히 협력해 다음 활동에서는 쓰레기가 자주 생기는 지점을 기록하고, 꾸준히 돌아볼 수 있는 플로깅 경로도 만들어 보려 합니다. 바다에서 시작한 작은 실천이 생활 속 습관으로 이어지도록 해변을 조금씩 더 건강하게 가꾸어 나가겠습니다.
활동 일지 원문
2025 지구투자보험K 지구펀딩 3차 해봄 활동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