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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그 골목을 다시 치웠어요 (그린액션 챌린지 SALT 소식 2화)
소식

9월의 그 골목을 다시 치웠어요 (그린액션 챌린지 SALT 소식 2화)

9월 소식을 전한 뒤에도 SALT 학생 13명이 동네를 걸으며 쓰레기 1,478개를 치웠습니다. 지난 소식에서 소개한 그 골목도 다시 치웠어요.

이타서울

주최 로고: 국제포상제와 세계 정화의 날
보도 가장자리 흙바닥에서 비닐장갑을 낀 손으로 꽁초를 줍는 학생. 얼굴은 하트로 가렸다

10월 11일 오후, 성남 도촌동에서 쓰레기를 줍는 SALT 학생

그린액션 챌린지 | SALT 소식 2화

9월의 그 골목을
다시 치웠어요

SALT 학생들 이야기, 두 번째

2026년 9월 24일 ~ 10월 18일

집게와 쓰레기 봉투를 든 이타서울 캐릭터

안녕하세요. 세계 정화의 날 포상제 그린액션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저는 유권선 에디터입니다.

지난 소식에서 도촌로7번길 좁은 골목 한가운데 10m 안에서만 꽁초 67개가 나왔다는 이야기를 전했지요.

그 뒤로도 SALT 학생들은 계속 걸었습니다. 9월 24일부터 10월 18일까지 학생 13명이 기록을 23번 남기며 쓰레기 1,478개를 치웠어요. 이번 호에서는 학생들이 도촌동에서 치운 세 길과, 새로 걸은 동네 이야기를 전해 드립니다.

집게를 들고 걷는 이타서울 캐릭터
10월에 학생들이 한 일
1. 9월의 그 골목을 다시
도촌로7번길 상가 골목을 10월 15일 다시 걸어 쓰레기 108개를 치웠습니다.
2. 상가 블록 한 바퀴
10월 16일 학생 4명이 도촌로8번길 상가 블록을 돌며 59개를 치웠습니다.
3. 새 동네까지
도촌천 산책길, 그리고 야탑동과 고등동처럼 9월에는 기록이 없던 곳에서도 쓰레기를 치웠어요.
이번 호 미리보기
1  10월 정화 지도
2  길마다 문제와 한 일
3  새로 걸은 동네
4  무엇을 주웠을까
5  이 길에 필요한 것

하나. 10월 정화 지도

학생들이 치운 자리를
지도에 올렸습니다

학생들이 쓰레기를 주울 때마다 남긴 기록을 도촌동 액소노메트릭 지도(비스듬히 내려다본 입체 지도)에 막대그래프로 나타냈습니다. 초록 구역은 쓰레기를 치운 가로세로 25m 구역이고, 막대가 높을수록 그 구역에서 많이 치운 거예요. 빨간 막대는 담배꽁초가, 파란 막대는 기타 쓰레기가 가장 많았던 구역이에요. 많이 치운 길 세 곳을 A, B, C로 묶었어요.

성남 도촌동 입체 지도. 서쪽 도촌로7번길 상가 골목(A), 가운데 도촌로8번길 상가 블록(B), 동쪽 도촌천 산책길(C)을 초록 테두리로 묶었고, B의 북동쪽 모퉁이에 파란 막대가 높이 서 있다
담배꽁초가 가장 많은 구역기타 쓰레기가 가장 많은 구역쓰레기를 치운 25m 구역

막대 높이 = 그 구역(25m)에서 치운 쓰레기 개수
초록 테두리 = 학생들이 많이 치운 세 길
9월 24일 ~ 10월 18일, 도촌동 안 기록

이타서울 캐릭터

둘. 길마다 문제와 한 일

길마다 쌓인 쓰레기는 달랐지만,
학생들은 그 길을 깨끗이 치웠습니다

세 길을 하나씩 자세히 살펴봤습니다. 길마다 무엇이 문제였는지, 학생들이 무엇을 했는지 적었어요.

길마다 활동 지도를 함께 담았어요. 초록 구역(가로세로 25m 격자 한 칸) 안의 숫자는 그 구역에서 치운 쓰레기 개수예요. 점은 쓰레기를 주운 위치로, 빨간 점은 담배꽁초, 파란 점은 다른 쓰레기예요.

A음식점과 술집 옆에 모이는 꽁초
도촌로7번길 상가 골목 약 157m
경기 성남시 중원구 도촌동
유형 그림. 음식점과 술집이 늘어선 좁은 상가 골목에 가게에서 20m 안을 뜻하는 점선이 있고, 골목에 빨간 꽁초가 모여 있다
유형도(타이폴로지, 비슷한 장소를 특징으로 묶어 그린 그림): 이 길의 기록에서 찾은 특징을 일반화해 그렸어요
문제 9월 소식에서 다룬 상가 골목입니다. 당시 좁은 골목 한가운데 10m 안에서만 꽁초 67개가 나왔어요. 그때 치운 꽁초의 81%가 음식점이나 술집에서 20m 안쪽에 있었습니다.
도촌로7번길 상가 골목 활동 지도. 골목을 따라 초록 구역이 이어지고, 남쪽 골목 가운데 구역에서 가장 많이 치웠다
한 일 10월 15일 이 골목을 다시 걸어 쓰레기 108개를 치웠습니다. 그중 꽁초가 61개였어요.
B상가 모퉁이에 몰린 쓰레기
도촌로8번길 상가 블록 약 128m
경기 성남시 중원구 도촌동
유형 그림. 상가 건물 한 블록을 도는 길 가운데 한 모퉁이에 꽁초와 파란 쓰레기가 몰려 있다
유형도(타이폴로지, 비슷한 장소를 특징으로 묶어 그린 그림): 이 길의 기록에서 찾은 특징을 일반화해 그렸어요
문제 오피스텔과 음식점이 모인 상가 한 블록을 도는 길입니다. 블록의 북동쪽 모퉁이에 쓰레기가 몰려 있었어요.
도촌로8번길 상가 블록 활동 지도. 블록 북동쪽 모퉁이 구역에서 가장 많이 치웠다
한 일 10월 16일 학생 4명이 블록을 돌며 쓰레기 59개를 치웠습니다. 대부분 북동쪽 모퉁이에서 나왔고, 꽁초와 함께 비닐과 종이도 많았어요.
C하천 옆 산책길의 꽁초와 종이
도촌천 산책길 약 305m
경기 성남시 중원구 도촌동
유형 그림. 도촌천 난간을 따라 난 산책길에 빨간 꽁초와 파란 종이 조각이 길게 흩어져 있다
유형도(타이폴로지, 비슷한 장소를 특징으로 묶어 그린 그림): 이 길의 기록에서 찾은 특징을 일반화해 그렸어요
문제 도촌천을 따라 난 산책길과 자전거길입니다. 꽁초와 함께 종이가 많이 나왔어요.
도촌천 산책길 활동 지도. 하천을 따라 남북으로 초록 구역이 이어진다
한 일 10월 11일 이 길을 걸어 쓰레기 108개를 치웠습니다. 꽁초 46개, 종이 33개, 비닐 18개예요.

세 길 말고도 서쪽 도촌1단지 둘레에서 10월 11일 쓰레기 89개를 치웠습니다.

9월에 꽁초가 가장 많았던 골목을 다시 치우니 꽁초가 61개 나왔습니다. 이 골목에는 어떤 변화가 필요할까요?

이타서울 캐릭터

셋. 새로 걸은 동네

도촌동 밖으로
활동 범위가 넓어졌어요

9월 24일 이후 남긴 기록 23번은 여러 동네에 흩어져 있습니다. 도촌동이 7번으로 가장 많았고, 용인 동천동 5번, 율동 3번이 뒤를 이었어요.

성남 도촌동7번
용인 동천동5번
성남 율동3번
성남 야탑동 (처음)2번
성남 정자동2번
성남 고등동 (처음)1번
그 밖(창곡동, 백현동, 용인 고기동)3번

야탑동과 고등동은 9월에는 기록이 없던 동네입니다. 다른 동네에서도 기록이 생기면, 동네마다 어떤 쓰레기가 많은지 비교해 볼 수 있어요.

이타서울 캐릭터

넷. 무엇을 주웠을까

꽁초는 줄고
비닐이 늘었어요

9월 24일부터 주운 쓰레기 가운데 가장 많은 것은 담배꽁초 702개였습니다. 그다음은 비닐 271개, 종이 200개예요.

담배꽁초
702개 (47%)
비닐류
271개 (18%)
종이류
200개 (14%)
플라스틱
110개 (7%)
매립 소각류
84개 (6%)
그 밖
111개 (8%)

앱에서 쓰레기를 주울 때마다 종류를 눌러 남긴 기록을 셌습니다. 그 밖에는 스티로폼, 캔, 페트병, 유리 등이 들어갑니다.

9월
57%15%11%17%
10월
47%18%14%21%
담배꽁초비닐류종이류그 밖
9월 = 9월 1일 ~ 23일 2,186개, 10월 = 9월 24일 ~ 10월 18일 1,478개

9월에는 주운 쓰레기의 57%가 꽁초였는데, 이번에는 47%였습니다. 대신 비닐이 15%에서 18%로 늘었어요. 10월에는 하천 옆 산책길과 새 동네까지 더 넓게 걸었어요.

🔍 함께 추리해 볼까요?
도촌로7번길 상가 골목에는 왜 꽁초가 계속 쌓일까요?
단서 1 9월 소식에서 그 골목 꽁초의 81%는 음식점이나 술집에서 20m 안쪽에 있었습니다
단서 2 10월 15일 다시 치웠을 때도 쓰레기 108개 가운데 꽁초가 61개였습니다
단서 3 좁은 골목 양쪽에 상가 건물이 촘촘히 붙어 있습니다
정답은 아직 없습니다. 10월 31일 전에 그 골목을 한 번 더 치워 보면 단서가 하나 더 생깁니다.
두 팔을 벌린 이타서울 캐릭터

다섯. 학생들이 남긴 것

「우리가 사는 곳이
깨끗해진다고 생각하니」

10월에 학생들이 활동 기록에 남긴 말이에요. 한 학생은 쓰레기를 줍기 전 꽁초가 모여 있던 자리를 사진으로 남겨 주기도 했습니다.

「우리가 사는 곳이 깨끗해진다고 생각하니 뿌듯했어요」
10월 14일 활동 기록
「깨끗한 우리 동네를 위해 화이팅」
10월 11일 활동 기록
「다음엔 더 많이 주울 거예요」
10월 18일 활동 기록
낙엽이 깔린 흙바닥, 나무 벤치 다리 옆에 담배꽁초 스무 개쯤이 흩어져 있다

10월 4일 율동, 줍기 전에 찍은 벤치 옆 꽁초

활동 기록에 남겨진 글은 익명으로, 띄어쓰기만 다듬어 옮겼습니다.

손으로 가리키는 이타서울 캐릭터

여섯. 이 길에 필요한 것

이 길에는
무엇이 필요할까요?

학생들이 치운 세 길을 다시 떠올려 보세요. 길마다 쌓이는 쓰레기가 다르니, 필요한 것도 다를 수 있습니다.

A
도촌로7번길 상가 골목
음식점과 술집 옆 좁은 골목에 꽁초가 쌓이지 않으려면 무엇이 있어야 할까요?
B
도촌로8번길 상가 블록
상가 모퉁이 한곳에 쓰레기가 쌓이지 않으려면 무엇이 필요할까요?
C
도촌천 산책길
하천 옆 산책길에 꽁초와 종이가 남지 않으려면 무엇이 있으면 좋을까요?
여기에는 무엇이 필요하고,
이 길은 어떤 곳이 되어야 할까요?
떠오른 생각을 영상과 함께 남겨 주세요. 다음 소식에서 함께 나누겠습니다.
집게와 쓰레기 봉투를 든 이타서울 캐릭터

일곱. 직접 해 볼 수 있는 일

치운 길을
영상으로 남겨 주세요

꽁초가 다시 쌓이는 길을 보면, 환경탐사에서 영상 기록을 켜고 그 길을 걸어 주세요. 위치와 사진이 함께 남습니다. 치우기 전후 모습을 함께 남기면 그 길을 바꿀 근거가 됩니다.

환경탐사
쓰레기를 영상으로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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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플로깅
쓰레기를 줍고 자리와 종류를 앱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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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걸을 때 한 가지만 더 기억해 주세요
같은 길을 두 번 이상 치워 주세요. 9월과 10월의 같은 길을 비교하면 「한 번 치우고 끝」인지 「다시 쌓이는 길」인지 알 수 있습니다.

사진 속 얼굴은 하트 모양으로, 차 번호판은 회색으로 가렸습니다.

손을 흔드는 이타서울 캐릭터

남은 2주

10월 31일까지 이어집니다

9월 소식 이후에도 동네 곳곳을 치워 준 SALT 학생들과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학생들의 걸음 덕분에 9월의 그 골목도 다시 깨끗해졌습니다.

쓰레기와 데이터를 함께 줍습니다. 그린액션 챌린지 보러 가기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과 이타서울

사단법인 이타서울
contact@itaseoul.org

집계 기간 2026년 9월 24일 ~ 10월 18일
SALT 그룹 학생 13명의 공개 활동 기록 23번, 품목 기록 1,478개(9월 비교는 9월 1일 ~ 23일 2,186개)
지도와 세 길 수치는 도촌동 안 기록, 교차로 사이 블록 기준, 주운 자리 25m 안 가장 가까운 블록
건물, 길 © OpenStreetMap contributors
이타시티 시민 정화활동 기록 (CC BY-NC 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