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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숨이 활동일지] 골목 너머 사람들
소식

[따숨이 활동일지] 골목 너머 사람들

그린메이트팀 두 번째 활동. 쪽방촌 안보다 유동인구가 많은 인근 거리에서 쓰레기가 더 나왔습니다.

2026-09-18

#골목너머_사람들

활동 날짜2026. 09. 03.
그린메이트
팀원류민선, 홍지영, 장대윤, 양승미
활동 장소서울 종로구 돈의동 (종로3가역)
쓰레기 정화수122개
수거량2kg 정화
생활탄소저감량2kgCO2
배수로를 살피며
배수로를 살피며

골목에 들어서며

종로3가역 출구 인근 좁은 골목에 위치한 거주지입니다. 2~3층 규모의 낡은 건물들이 지붕을 맞대고 다닥다닥 붙어 있으며, 상당수가 목조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1~2평 남짓한 방들이 건물마다 촘촘히 붙어 있는 구조이며, 이러한 밀집도와 건물 구조로 인해 이 일대는 서울시 화재경계지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예상과 같았던 것

돈의동 쪽방촌은 예상대로 좁은 골목과 노후 주거시설이 밀집해 있었으며, 공간 부족으로 생활용품과 재활용품 등이 골목 곳곳에 놓여 있었다.

예상과 달랐던 것

쪽방촌 내부에 쓰레기가 많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실제로는 주변 상업지역과 유동인구가 많은 거리에서 담배꽁초와 일회용품이 더 많이 발견되었다. 또한 내부의 물건은 주민이 사용·보관 중인 경우도 있어 폐기물 여부를 구분하기 어려웠다.

더 알아볼 것

쪽방촌 내부와 주변 지역의 쓰레기 종류와 발생 원인을 비교하고, 생활폐기물과 외부 유동인구가 버린 쓰레기를 구분할 필요가 있다. 또한 지역의 쓰레기 배출·수거 방식과 주민들이 겪는 분리배출의 어려움도 추가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골목에서 주운 것

골목의 특징

돈의동 쪽방촌은 좁고 복잡한 골목길을 따라 오래된 건물들이 밀집되어 있으며, 주거공간과 생활공간이 골목에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골목 곳곳에 생활폐기물이나 재활용품 등이 쌓이기 쉽고, 보행 공간이 좁아 환경 관리에도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주민에게 들은 이야기

주민과 이야기를 나누며
주민과 이야기를 나누며

돈의동 주민 인터뷰

돈의동에서 지내신 지는 얼마나 되셨나요?

20년 정도 이곳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20년 이상 거주하신 주민분들이 많습니다. 예전과 비교하면 주거 환경도 동네 분위기도 많이 좋아졌고, 좋은 사람들도 많이 생겼습니다. 지금 이곳에서 지내는 것에 대한 만족도도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복지관은 주민분들께 어떤 곳인가요?

복지관에서는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주민들도 이런 활동에 참여하면서 즐겁게 시간을 보내고, 복지관을 통해 서로 만나 이야기를 나누며 친목을 쌓기도 합니다.

외부에서 찾아오는 봉사활동은 자주 접해보셨나요?

외부인이 직접 참여하는 봉사활동은 지금까지 거의 접해보지 못했습니다. 다만 과거 방송 인터뷰 이후 지역이 부정적으로 보도된 경험이 있어, 언론이나 외부 인터뷰에 거부감을 가진 주민분들이 많은 편입니다.

앞으로 지역이 달라진다면 어떤 점이 지켜졌으면 하시나요?

이곳에는 20년 넘게 살아온 사람이 많습니다. 지역 환경을 개선하거나 변화시킬 때, 기존 주민들의 생활과 정착을 보장할 수 있는 대책이 함께 마련되었으면 합니다.

참여자 소감

활동 전에는 쪽방촌 내부에 쓰레기가 많을 것이라 예상했지만, 오히려 유동인구가 많은 인근 거리에서 더 많은 쓰레기를 발견했습니다. 이를 통해 환경문제는 특정 지역만의 문제가 아니라,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공간에서 반복되는 무분별한 투기와 생활습관의 문제일 수 있다는 점을 느꼈습니다.

— 그린메이트 류민선 —

환경 문제는 단순히 깨끗한 거리나 잘 정비된 공간을 만드는 것만으로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그 공간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과 목소리까지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 그린메이트 양승미 —

앞으로도 플로깅 활동을 이어가면서 우리가 활동하는 지역과 그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에도 관심을 가져보고 싶습니다.

— 그린메이트 장대윤 —

오랫동안 돈의동에서 살아오신 주민분의 이야기를 들으며, 지역의 변화는 주변 환경뿐만 아니라 그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과도 연결되어 있다는 점을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 그린메이트 홍지영 —

참여자 SNS 기록

현장 기록 사진

배수로를 살피며
1/5  배수로를 살피며
벽 앞에 쌓인 쓰레기를 모으며
2/5  벽 앞에 쌓인 쓰레기를 모으며
골목의 쓰레기통
3/5  골목의 쓰레기통
해가 진 뒤의 골목
4/5  해가 진 뒤의 골목
주민과 이야기를 나누며
5/5  주민과 이야기를 나누며

옆으로 넘겨 보세요. 사진 5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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