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시리즈-서울의 순환> 플로깅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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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 데일리 | 김장운 기자


37회를 맞이한 한국무용제전이 16일부터 26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과 동덕여자대학교 코튼홀에서 열린다.

 (사)한국춤협회 주최로 1985년 처음 시작된 한국무용제전은 매년 주제를 제시하여 새롭게 안무한 작품을 발표하는 한국창작춤 최대의 춤 축제이자, 최고의 안무가(按舞家) 축제이다. 안무가들이 ‘춤과 사유’의 예술 의지를 발현하고 심의를 통해 최우수 작품상과 우수작품상, 관객특별상, 심사위원특별상 등을 선정한다.

 


▲ [폐막초청공연 2] 임학선댄스위_김주빈 _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진 제공=(사)한국춤협회)


 

공연은 중견 안무가들이 참가하는 대극장 부문과 신진 안무가들이 참가하는 소극장 부문으로 진행된다. 16일 개막제, 28일 폐막제를 사이에 두고 본공연이라고 할 수 있는 경연이 이루어진다. 16일 소극장 부문을 시작으로 19일부터 대극장 부문이 공연된다.

 

올해의 한국무용제전은 주제는 춤, 상생의 관점이다. 환경에 대한 안무가들의 예술생태적 관심과 상생(相生)에 대한 의지를 들여다보는 흥미로운 무대가 될 것이다. 사회적 문제를 인식하는 안무가들의 사유가 어떻게 춤으로 제작되는지, 그 상상력과 진정성은 무엇인지 관객의 시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재미를 제공할 것이다.

 

수상자들에게는 소정의 상금이 지급되며, 대극장 부문의 경우 차기 한국무용제전의 개막·폐막 공연에 초청되어 재공연의 기회를 갖는다. 소극장 부문의 경우 다른 기획전과 연계하여 재공연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의 경우 창무국제예술제, 밀양연극제 등과 협의 중이다.

 

한국무용제전의 또 다른 볼거리는 사전 행사, 부대행사, 개막과 폐막공연이 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19의 어려운 여건에서도 한국무용제전을 기획하여 무관객 공연을 진행하고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발표해 온 바 있다.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며 한국창작춤의 대중화에 대해 고민하고, 한국창작춤의 확산을 위해 2020년부터 사전 행사를 기획하여 대중과 만나고 있다. 


 

올해는 <매력시리즈 – 서울의 거리 Dance film>을 제작하여 14, 15일 양일간 한국춤협회 유튜브 채널에 게시하여 송출하였다. 그리고 6일 부대행사로 사회공헌단체 ‘이타서울’과 공동으로 <동행시리즈-서울의 순환> 플로깅 캠페인을 함께하여 공연예술에 재생이 가능한 자원 활용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을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진행하기도 했다.

 

개막공연에는 한국창작춤계의 거장들이 참여했다. 국수호, 김매자, 배정혜의 공동작품 <면벽(面壁)>이 무대에 오른다. <면벽>은 예술의 길을 가는 안무가의 춤에 대한 의지와 위로를 춤으로 보여준 작품이다. 원로들의 공연과 함께 전년도 최우수상을 수상한 DAN ART COMPANY_김민우 <상냥한 호소 – 마지막 페이지>이 무대에 오르며 세대 간의 창작에 대한 안무 색채를 비교 감상할 수 있다.

 

페막공연에는 전년도 한국무용제전 우수상을 수상한 임학선 댄스 위_김주빈 <그럼에도 불구하고>가 무대에 오르고 소극장 공연의 최우수작 이이슬의 오라 가 무대에 오른다. 이처럼 다양한 시도와 노력을 통해 한국무용제전이 대표 춤 축제로 부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무용제전은 (사)한국춤협회 윤수미이사장(동덕여자대학교 무용과 교수)이 총괄 기획하고, 이애현 부이사장이 운영위원장을 맡고, 협회 상임이사들이 위원을 맡아 폭넓게 의견을 수렴하며 축제를 운영하고 있다. 윤수미 이사장은 “이번 축제가 대중성에 기반하여 확장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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