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플로깅 | 고양시자원봉사센터, 탄소중립 실천 저탄소V-마라톤 성공적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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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일보 | 김재영 기자

고양시자원봉사센터, 탄소중립 실천 저탄소V-마라톤 성공적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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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시자원봉사센터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저탄소 V-마라톤 참여자들이 호수누리길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사진제공=고양시자원봉사센터


고양시자원봉사센터는 데이터 플로깅을 이용, 일상 속 탄소 중립을 위한 '저탄소 V-마라톤’ 1기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저탄소 V-마라톤 캠페인은 봉사와 마라톤을 접목해 공동의 목표를 탄소 저감량 85kg으로 정하고 지난 5~6월 두 달간 함께 달리며 사회문제 해결과 함께 봉사활동을 했다.

활동은 ‘데이터 플로깅’ 웹앱을 이용해 비대면으로 진행했으며 시·공간 제약 없이 일상 속에서 쉽게 참여토록 했다.

참여자들은 주변 쓰레기를 주우며 수거한 쓰레기의 양과 정화한 거리 등의 활동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기반으로 탄소 저감량을 측정했다. 축적된 데이터는 공공데이터로 활용된다.

저탄소 V-마라톤에는 총 41명의 참여자가 393회 활동했으며 국내 하천·연안으로 유입되는 2만 9967개의 담배꽁초를 포함, 6만 2427개의 쓰레기 환경 데이터를 측정하고 수거해 탄소 저감량 56만 7886kg의 공동 성과를 냈다.

앞서 지난 24일에는 10명의 저탄소 V-마라톤 참여자들이 오프라인으로 모여 호수누리길(마두역~주엽역) 주변 플로깅과 담배꽁초 무단투기 근절 캠페인도 행했다.

약 2시간 간의 봉사활동으로 20L짜리 봉투 10개를 가득 채웠다.

이태영 봉사자는 “봉사 때 마다 길거리에 담배꽁초가 너무 많이 버려져 있어 안타까웠는데 플로깅과 함께 담배꽁초 무단투기 근절 캠페인에 직접 참가해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유선종 고양시자원봉사센터장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절실하다”며“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탄소 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쉽고 재미있는 봉사활동을 적극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저탄소 V-마라톤 2기는 오는 8월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고양=김재영 기자 kjyeong@incheonilbo.com
출처 : 인천일보(https://www.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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