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이타서울, 지구의 날 35만 녹색 발걸음 미션클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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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이승준 기자 


지구의 날을 맞아 사단법인 이타서울이 기후환경대응을 위한 비대면 미션클리어 데이터 플로깅을 전국 시행했다. 


itacity 웹앱을 통해 4월 22일부터 일주일 동안 전국 37개 행정동 단위에서 총 216회 환경정화 활동이 진행되었다. 시민들이 함께한 거리는 214km, 총 35만 녹색 발걸음이 거리에 모여 1만 2천여 개의 쓰레기 데이터를 축적했다.


미션클리어는 쓰레기와 데이터를 함께 줍는 활동으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시민, 전문가, 지자체가 공동으로 지역 쓰레기 문제를 개선에 이바지하는 실천형 데이터 시민 과학 프로젝트이다. 활동에는 쓰레기양, 종류, 발생 위치 등 환경정보만 기록하는 안전한 WEB 기술 을 기반으로 한 itacity 모바일 웹을 활용한다.


쓰레기 데이터는 담배꽁초의 집적 투기율(43%)과 일회용 플라스틱, 비닐류의 비중이(22%) 가장 높았으며, 재활용 불가 품목에 대한 국내도시환경 사후처리 문제와 쓰레기 무단투기에 대한 행동 변화가 시급한 숙제로 남았다.


미션클리어에 참여한 시민 121명을 대상으로 한 후기 자연어 분석( 21.4.22.~ 21.04.29.) 결과, 참여 이전 대비 거리 쓰레기 투기문제와 도시 가로환경에 대한 체감, 인지 역량, 수반 실천 행동의 성장에 큰 변화를 보였다.


한유사랑 이타서울 대표는 자원봉사와 커뮤니티 활동을 통한 일상의 실천과 보상 경험은 기후 감수성 및 기후문제 인식에 큰 변화를 가져온다며, 이타서울의 NPO 분야 역할은 양질의 기후환경 실천프로젝트의 애자일(Agile) 적용을 통한 기후변화대응 대중 공감력을 향상하는 데 있다고 전했다.


이타서울의 미션클리어 활동은 2020 서울특별시 기후환경본부 녹색서울시민위원회 우수사업으로 선정되었으며, 2021년 서울특별시와 녹색서울시민위원회가 공식후원하고 있다.


또한,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하여 포스트 코로나 시대 비대면 자원봉사의 지역 접근성 · 효과성 · 공공 투명성을 증진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활동으로 '안녕! 함께할게' 캠페인에 함께하여 행정안전부 전국 246개 자원봉사센터와 지속적 활동을 추진 중이며, '다 같이 줍자, 서울 한 바퀴’ 캠페인 등 서울시자원봉사센터 25개 자치구 캠프에서 협력시행 중이다.


미션클리어는 itaciy 웹앱으로 접속하여 어디서나 참여할 수 있으며, 활동 내용은 이타서울의 인스타그램과 블로그, 유튜브에 게시된다. 개인 봉사인증은 1365포털 자원봉사 인증 활동으로 신청, 기업 CSR, 학교, 단체참여 등 자세한 내용은 카카오채널 미션클리어, 이타서울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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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2021-05-06 10: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