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서울산업] 원영준 기자 bodo@ndnnews.co.kr
‘청년문제 해결사’ 찾습니다… 「청년프로젝트」참여단체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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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1) “글을 쓰고, 이야기를 하고, 연기를 배우고 표현을 하고 감정을 읽으며 나 자신에 대해 더욱 집중하게 되었다. 그러면서 불쌍히 여기기에는 난 너무 많은 감정을 품은 소중한 사람이란 걸 인정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우리 모두 힘들었고 힘들 테지만 삶을 포기하진 않을 것이란 믿음을 얻었다”
- 282북스의 <자살시도자 대상 예술치유 청년프로젝트> 참여자 양OO
(사례2) “청년활동가들과 대학생 서포터즈들의 환경을 위하는 활동을 경력화 할 수 있는 청년 ESG 활동 경력 플랫폼-유어스 에코노미(청년+환경+경제)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청년활동가들의 사회공헌 활동에 활력을 불어넣고, 미래를 계획하는 청년들에게 선한 영향력의 가치에 주목할 수 있도록 조력자 역할을 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 <유어스코드 청년프로젝트>를 진행한 이타서울 대표 한000
서울시가 청년들이 겪고 있는 다양한 사회문제를 청년 당사자와 민간단체가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청년 프로젝트 지원사업’ 참여단체를 공모한다. 2022년 총 20억 규모로, 일자리·노동, 생활(주거·금융), 사회 안전망, 건강(마음·신체), 사회 참여 5개 분야에서 30개 내외의 청년 대상 공익활동 프로젝트를 선정하여 보조금과 민간후원 연계 등을 지원한다.
2021년에는 청년 프로젝트 지원사업을 통해 환경, 문화, 마음건강, 청년, 지역 등 5개 분야 총 39개 프로젝트를 발굴하여 지원해 프로젝트 누적 참여자 수 3,122명을 기록하고, 71개의 청년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였다. 그 중 프로젝트를 통해 우수한 성과를 보인 3개 단체가 프로젝트의 지속성과 가능성을 인정받아 9개 민간기업·타기관 후원과 협력 지원을 확정하였다.
‘친환경에너지 체험 및 이해, 기후대응지식 공유’ 프로젝트를 진행한 비영리법인 이타서울은 환경 관련 의류기업인 파타고니아의 파트너사 후원 추천단체로 지정되었으며, SK이노베이션, 산림청 새산새숲, 두산, 사랑의 열매, 서울시 자원봉사센터 등과 CSV 분야 협력을 약속하였다. ‘청년에 대한 공감수업을 통한 반혐오 문화조성’ 프로젝트를 한 예술치유 품 사회적협동조합은 강서wee 청소년센터에서 2022년 청소년 공(共)zone 수업을 진행하게 되었다. ‘소외청년과 예술인 청년의 협업을 통해 패션 제품 제작 및 상품화’ 프로젝트를 추진한 딜레탕티즘은 텀블벅을 통한 크라우드 펀딩을 700% 초과 달성하고, 서울패션허브 창업뜰 투자유치 프로그램에 선정되는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그밖에 2021년 진행된 39개 청년 프로젝트에 대한 자세한 추진 과정 및 성과를 기록한 백서는 서울청년포털(https://youth.seoul.go.kr) 청년연구자료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까지 청년이 대표자인 기업·단체만 참여할 수 있었으나 청년을 위한 다양한 공익 프로젝트를 발굴하기 위해 2022년부터 청년 공익활동을 수행하는 모든 단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공모 자격을 확대하였다. 또한 프로젝트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단체별 지원금 규모도 최대 5천만 원에서 7천만 원으로 40% 증액하였다.
2022년에는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영 케어러(Young Carer)’ 등 청년에게 시급한 지원이 필요한 4개 주제를 지정해 총 20개 프로젝트를 선정하고, 그 외 10개 프로젝트는 자유주제로 선정한다.
지정 공모 주제 : ‘서울청년 사회생활 적응법’ 프로젝트, ‘서울청년 돌봄 나눔’ 프로젝트, ‘서울청년 함께 뛰기’ 프로젝트, ‘서울청년 사회적 관계 회복’ 프로젝트
‘서울청년 사회생활 적응법’ 프로젝트 : 일 경험 3년 미만의 사회초년생과 MZ세대 직원과 소통이 어려운 중‧소기업 관리자를 대상으로 사회생활을 하면서 겪게 되는 다양한 갈등, 소통, 문제 상황 해결, 협업능력 향상 등을 돕기 위한 프로젝트
‘서울청년 돌봄 나눔’ 프로젝트:영 케어러(Young Carer) 대상 단기 돌봄, 외출 동행, 가사노동 지원, 심리상담 등 프로그램 제공하여 심리적‧경제적 부담을 낮추는 프로젝트
‘서울청년 함께 뛰기’ 프로젝트:러닝크루, 플로깅(달리기+쓰레기 줍기), 하이킹 등 권역별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건강지수 관리 등을 통해 청년들의 소속감을 고취하고 코로나로 움츠러든 청년들의 일상에 활력을 증진하는 프로젝트
‘서울청년 사회적 관계 회복’ 프로젝트 : 친구 맺기 프로그램, 독서, 글쓰기 모임 등 온‧오프라인 커뮤니티를 구성하여 청년들의 외로움을 해소하고 사회적 연결망을 형성하기 위한 프로젝트
2022년 청년프로젝트 지원 사업은 서울시 소재 법인, 단체 또는 기업으로 보조금의 5% 이상 자부담이 가능하면 참여할 수 있다. 대표자가 만 19~39세 청년이면 가점을 부여한다. 공모 기간은 2022년 2월 14일(월)부터 2월 28일(월)까지 15일이며,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2월 28일(월)까지 서울시 온라인보조금관리시스템(ssd.seoul.go.kr)을 통해 신청·접수하면 된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청년문제는 구조적이며 장기적인 문제이기에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공공분야뿐만 아니라 민간도 함께 참여하는 공익활동이 확대되어야 한다’며, ‘서울시는 청년 공익활동 확대를 위해 청년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청년문제에 대한 진정성 있는 사업들이 발굴되기를 바라며, 청년들이 의미 있는 활동을 만들어 가도록 서울시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C서울산업] 원영준 기자 bodo@nd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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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2북스의 <자살시도자 대상 예술치유 청년프로젝트> 참여자 양OO
(사례2) “청년활동가들과 대학생 서포터즈들의 환경을 위하는 활동을 경력화 할 수 있는 청년 ESG 활동 경력 플랫폼-유어스 에코노미(청년+환경+경제)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청년활동가들의 사회공헌 활동에 활력을 불어넣고, 미래를 계획하는 청년들에게 선한 영향력의 가치에 주목할 수 있도록 조력자 역할을 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 <유어스코드 청년프로젝트>를 진행한 이타서울 대표 한000
서울시가 청년들이 겪고 있는 다양한 사회문제를 청년 당사자와 민간단체가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청년 프로젝트 지원사업’ 참여단체를 공모한다. 2022년 총 20억 규모로, 일자리·노동, 생활(주거·금융), 사회 안전망, 건강(마음·신체), 사회 참여 5개 분야에서 30개 내외의 청년 대상 공익활동 프로젝트를 선정하여 보조금과 민간후원 연계 등을 지원한다.
2021년에는 청년 프로젝트 지원사업을 통해 환경, 문화, 마음건강, 청년, 지역 등 5개 분야 총 39개 프로젝트를 발굴하여 지원해 프로젝트 누적 참여자 수 3,122명을 기록하고, 71개의 청년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였다. 그 중 프로젝트를 통해 우수한 성과를 보인 3개 단체가 프로젝트의 지속성과 가능성을 인정받아 9개 민간기업·타기관 후원과 협력 지원을 확정하였다.
‘친환경에너지 체험 및 이해, 기후대응지식 공유’ 프로젝트를 진행한 비영리법인 이타서울은 환경 관련 의류기업인 파타고니아의 파트너사 후원 추천단체로 지정되었으며, SK이노베이션, 산림청 새산새숲, 두산, 사랑의 열매, 서울시 자원봉사센터 등과 CSV 분야 협력을 약속하였다. ‘청년에 대한 공감수업을 통한 반혐오 문화조성’ 프로젝트를 한 예술치유 품 사회적협동조합은 강서wee 청소년센터에서 2022년 청소년 공(共)zone 수업을 진행하게 되었다. ‘소외청년과 예술인 청년의 협업을 통해 패션 제품 제작 및 상품화’ 프로젝트를 추진한 딜레탕티즘은 텀블벅을 통한 크라우드 펀딩을 700% 초과 달성하고, 서울패션허브 창업뜰 투자유치 프로그램에 선정되는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그밖에 2021년 진행된 39개 청년 프로젝트에 대한 자세한 추진 과정 및 성과를 기록한 백서는 서울청년포털(https://youth.seoul.go.kr) 청년연구자료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까지 청년이 대표자인 기업·단체만 참여할 수 있었으나 청년을 위한 다양한 공익 프로젝트를 발굴하기 위해 2022년부터 청년 공익활동을 수행하는 모든 단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공모 자격을 확대하였다. 또한 프로젝트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단체별 지원금 규모도 최대 5천만 원에서 7천만 원으로 40% 증액하였다.
2022년에는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영 케어러(Young Carer)’ 등 청년에게 시급한 지원이 필요한 4개 주제를 지정해 총 20개 프로젝트를 선정하고, 그 외 10개 프로젝트는 자유주제로 선정한다.
지정 공모 주제 : ‘서울청년 사회생활 적응법’ 프로젝트, ‘서울청년 돌봄 나눔’ 프로젝트, ‘서울청년 함께 뛰기’ 프로젝트, ‘서울청년 사회적 관계 회복’ 프로젝트
‘서울청년 사회생활 적응법’ 프로젝트 : 일 경험 3년 미만의 사회초년생과 MZ세대 직원과 소통이 어려운 중‧소기업 관리자를 대상으로 사회생활을 하면서 겪게 되는 다양한 갈등, 소통, 문제 상황 해결, 협업능력 향상 등을 돕기 위한 프로젝트
‘서울청년 돌봄 나눔’ 프로젝트:영 케어러(Young Carer) 대상 단기 돌봄, 외출 동행, 가사노동 지원, 심리상담 등 프로그램 제공하여 심리적‧경제적 부담을 낮추는 프로젝트
‘서울청년 함께 뛰기’ 프로젝트:러닝크루, 플로깅(달리기+쓰레기 줍기), 하이킹 등 권역별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건강지수 관리 등을 통해 청년들의 소속감을 고취하고 코로나로 움츠러든 청년들의 일상에 활력을 증진하는 프로젝트
‘서울청년 사회적 관계 회복’ 프로젝트 : 친구 맺기 프로그램, 독서, 글쓰기 모임 등 온‧오프라인 커뮤니티를 구성하여 청년들의 외로움을 해소하고 사회적 연결망을 형성하기 위한 프로젝트
2022년 청년프로젝트 지원 사업은 서울시 소재 법인, 단체 또는 기업으로 보조금의 5% 이상 자부담이 가능하면 참여할 수 있다. 대표자가 만 19~39세 청년이면 가점을 부여한다. 공모 기간은 2022년 2월 14일(월)부터 2월 28일(월)까지 15일이며,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2월 28일(월)까지 서울시 온라인보조금관리시스템(ssd.seoul.go.kr)을 통해 신청·접수하면 된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청년문제는 구조적이며 장기적인 문제이기에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공공분야뿐만 아니라 민간도 함께 참여하는 공익활동이 확대되어야 한다’며, ‘서울시는 청년 공익활동 확대를 위해 청년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청년문제에 대한 진정성 있는 사업들이 발굴되기를 바라며, 청년들이 의미 있는 활동을 만들어 가도록 서울시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