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전환의 시대, 자원봉사 변화의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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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인 | 송소연 기자

▲ 전국 자원봉사센터가 지난 4월 22일 지구의 날 "2050 탄소중립 자원봉사 실행을 위한 공동행동 선언"을 진행했다. ⓒ라이프인▲ 전국 자원봉사센터가 지난 4월 22일 지구의 날 "2050 탄소중립 자원봉사 실행을 위한 공동행동 선언"을 진행했다. ⓒ라이프인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와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가 지난 4월 22일 지구의 날 가온스테이지에서 열린 제7회 전국자원봉사센터장 연찬회에서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자원봉사 공동행동 선언"를 진행했다. 

"전환의 시대, 자원봉사 스스로 변화가 되라!"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전국 246개 자원봉사센터가 참여해 사회적 관계회복과 2050 탄소중립 사회실현에 관한 공동논의를 통해 뉴노멀 시대에 적합한 자원봉사 전환의 방향을 모색했다. 17개 광역시도자원봉사센터는 오프라인으로, 228개 기초시군구자원봉사센터 온라인으로 참석해 지역별 의제 공유와 공동행동 선언을 통해 자원봉사의 전환을 위한 추진동력을 확보했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는 사전에 전국의 자원봉사센터와 구성원을 대상으로 변화의 시기를 맞이한 자원봉사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토론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가 추구하는 변화’에 대한 토론문을 제안했고, 이를 토대로 각 자원봉사센터는 내부 토론을 통해 도출된 내용으로 실천전략을 구상하는 계기를 가졌다.

권석필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환의 시대, 혁신하지 않으면 자원봉사의 미래도 불투명하다는 절박함으로 새로운 동력을 얻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했고, 권미영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장은 "자원봉사가 지속가능한 사회와 이를 만드는 사람들의 변화를 끌어내기 위해 끊임없이 새로운 관계와 소통의 도구를 실험하고, 토론과 협업을 통해 전략적으로 움직여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포노 사피엔스' 저자인 최재붕 성균관대학교 기계공학부 교수는 리더십 특강을 통해 "포노 사피엔스(스마트폰을 손에 쥔 신인류)의 문명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느냐의 여부에 따라, 앞으로 전개될 미래에 우리가 살아남을 수 있느냐 없느냐의 명운이 달려 있다."라고 전했다.


▲ '포노 사피엔스' 저자인 최재붕 성균관대학교 교수. ⓒ라이프인

▲ '포노 사피엔스' 저자인 최재붕 성균관대학교 교수. ⓒ라이프인



우리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라는 혁명적인 변화의 시기를 지나고 있는 가운데 포노 사피엔스는 새로운 표준, 뉴노멀이 되고 있다. 생활공간은 빠르게 디지털 플랫폼으로 옮겨갔으며, 그로 인해 기존의 산업 생태계 곳곳이 붕괴되고 다시 세워졌다. 이제 누구도 포노 사피엔스 문명을 거스를 수 없으며, 이 문명이 연 새로운 세계에서는 지금까지 살아오던 방식 그대로 살아갈 수 없는 상황이다.


최 교수는 '포노 사피엔스'가 '축'이 된 세상에서 새로운 시대를 기준이 될 9가지(▲메타인지, ▲이매지네이션, ▲휴머니티, ▲다양성,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회복탄력성, ▲실력, ▲팬덤, ▲진정성)를 공유했다. 또한, 정부가 제공하는 정보보다 더 빠르고 보기 쉽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돈도 안 되는 앱을 개발하는 대학생, 유튜브로 놀면서 수십억 원을 버는 6세 꼬마, 불량 상품에 대한 고객 응대를 잘못해 한순간에 몰락한 최정상 인터넷 쇼핑몰 등의 사례를 예로 들었다. 최 교수는 "이러한 사례가 자원봉사에 주는 메시지는 분명하다."라며 "전환의 시대에서 휴머니티는 반드시 필요한 덕목이며, 자원봉사는 공감이라는 가장 큰 자본으로 참여자들의 심장을 노래하게 만들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는 올해 많은 국민이 기후 위기 문제 해결에 관심을 갖고, 자원봉사 활동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하며 '범국민 플로깅 캠페인'을 런칭한다. 지역에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플로깅 코스를 개발해 비대면 환경정화 봉사활동에 대한 시민 참여 접근성을 높이고, 데이터플로깅 웹앱(eco1365.kr)에 축적된 참여 데이터를 기반으로 캠페인을 통해 발생한 ESG (환경·사회·지배 구조) 성과를 측정할 계획이다.


17개 광역센터도 지역사회의 변화 의제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주민 간의 연대와 협력, 관계를 재생산할 것이라는 의지를 밝히고, '사회적 관계회복'과 '2050 탄소중립 사회실현'을 위한 각 지역의 전략을 발표한 뒤 자원봉사 공동행동 선언과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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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타서울 사회공헌 팀 : 권인구,명재천,안가영,신은경,이진주